▲ 김수진(사진·49) 전.새누리당대표 언론특보.

[한밭일보=김태정기자] “김수진을 선택하면 새로운 천안이 열립니다”, "준비된 사람, 검증된 사람. 실천하는 사람, 김수진 저에게 맡겨 주십시요. 천안의 경제를 다시 재건하는데 저 김수진이 앞장서겠습니다"

김수진(사진·49) 전.새누리당대표 언론특보가 천안갑(동남구) 조직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진 전.언론특보가 천안갑(동남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1차 컷오프를 통과하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된다. 여론조사 시간대는 평일은 오후 3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이다.

김수진 전. 새누리당대표 언론특보는 “유선전화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니 전화 대기 또는 외출시에는 착신해서 자신을 꼭 선택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천안의 디즈니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이어 김 전.언론특보는 세계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펼치면서 △년간 관광객 2천만 명 △년간 공용인원 12만 명 △년간 경제창출 10조 원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진 전. 새누리당대표 언론특보는 전.충남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과 전.새누리당대표 언론특보를 지낸 새누리당 정통맨이다.

◆천안 시민의 재산을 지켜드리겠습니다.

김수진 전.언론특보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으로의 집중투자로 인한 삼성전자의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면서 “천안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천안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천안갑(동남구) 조직위원장에 8명이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5명 ▲김수진(49세) 전.새누리당대표 언론특보 ▲정순평 전.충남도의회의장 ▲최민기 전.천안시의회의장 ▲이정원 전.천안시의회의장 ▲박찬우 전.안전행정부 차관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나머지 3명 ▲도병수 변호사 ▲이종설 천안시 개발위원회 부회장 ▲강동복 충남도의원은 탈락됐다.

탈락된 인사는 모두 자유선진당 출신으로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 탈락된 이유가 한나라당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 관건이 아니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다시 말해, 충청도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유선진당 출신 인사들의 홀대가 이번 충청도 조직위원장 공모를 기점으로 다시 새롭게 부각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감지되고 있다.

대전광역시 중구는 ▲이에리사 국회의원(비례대표) ▲이은권 전.중구청장 ▲남충희 전.경기도 부지사 ▲송종환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곽영교 전.대전시의회 의장 5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반면, 천안시와는 달리 대전시는 자유선진당 출신인 송종환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과 곽영교 전.대전시의회 의장이 포함돼 있어 이들의 조직위원장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자유선진당 출신은 배제됐다’는 오명은 벗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