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퀸비즈, '약한여자는 벗어라' 티저공개
5인조 걸그룹 퀸비즈, 29일 데뷔 '여름 걸그룹 경쟁 치열'’

걸그룹 퀸비즈(QUEEN B'Z)의 '약한여자는 벗어라'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논란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티저영상은 야수로 등장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퀸비즈의 멤버들이 보복하는 장면부터 피가 튀기는 장면은 예사에 여성의 누드 익사체까지 등장해 네티즌들의 원성을 받고 있다.

문제의 티저영상은 퀸비즈의 데뷔 미니앨범 '약한여자는 벗어라'의 타이틀곡 '배드'(BAD)의 티저 영상으로 파격적인 전개와 블록버스터적인 영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데 성공했지만, 네티즌들의 높은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기존 걸그룹과 달리 임팩트가 있지만 너무 선정적이다","호러 뮤비 끔직하다","방송 심의는 되려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줬다.

소속사 JS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음원 공개와 함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퀸비즈의 이미지를 일부 공개한 것이다"며 "뮤직비디오 본편을 보게 되면 이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퀸비즈는 리더 메아리를 비롯해 메인보컬 구슬이, 지니, 랩퍼 이아람, 이루미 5인조로 구성되어 4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평균 연령 22세로 강한 개성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음악성을 구축해왔다.

또한 "단순히 섹시미만 강조하는 걸그룹이 아닌 가창력과 안무를 통해 실력파 걸그룹의 위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 이후 일본, 중국 활동을 병행하며 한류 걸그룹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9일 음원 공개를 통해 가요계 신고식을 치르는 퀸비즈는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가요팬들에게 인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금사랑 기자 geumsar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