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섬나돌 선교회(회장 김광본 목사)는 교계 원로목사, 목사와 성도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나돌 선교회관(동구 대동)서 27일 오후 4시 선교예배를 가졌다.

▲ 섬나돌 선교회 김광본 회장

이날 김광본 목사는 “이 지구상에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다. 그 중에 가장 성직자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지금은 목사의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져 꼻지를 가고 있다. 교역자들의 생활과 믿는자들의 생활이 땅바닥에 떨어진 이때에 바로 섬나돌 사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대표고문)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돌봐준다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복지정책의 가장 원조가 ‘섬나돌’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말 ▲복지국가 ▲평화로운 국가를 만드는 데 섬나돌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섬나돌을 실천하고 우리모두가 그것을 해야만이 기독교계의 위상이 올라간다”며 “믿음이 전혀 없는 상황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며 “우리모두가 가슴을 찢으며 ‘어찌할꼬’라고 걱정하지 말고 다함께 섬나돌 사역을 하면서 ‘어찌할꼬’란 답을 여기서 찾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그는 “그래야만이 섬나돌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복지정책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귀한 사역자만이 섬나돌 사역에 충성 봉사하면서 여러분과 주의 종들의 사역에 커다란 도움과 크신 축복을 받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섬나돌 선교 사역을 통해 추락된 기독교의 위상을 회복시키고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폐회기도에서 “이곳에서 섬나돌 사역을 위해 모이는 모든 분들이 서로 교통해서 성도들이 서로 나누고 그들이 축복된 믿음의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내비쳤다.

김광본 회장은 "매주마다 섬나돌 선교회의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이곳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니 뜻을 같이하거나 선교에 관심있는 교인이나 일반인들이 있으면 적극 동창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