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사랑 시인 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한국문단 작가협회 회장 한국문협(종로문협)이사 CBS크리스천칼럼 진행 신의 언어를 말하는 감성리더십 강사 레크레이션지도 강사 시1집 : 그대나의님이여 시2집 : 춤추는 고무신 펜카페daum 금사랑 시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시와찬미예술문학 대표 geumsarang@hanmail.net

삶과 나의 발견 / 금사랑

바람은 나를
바람 부는데로
정처 없이 떠나라고 하고

산은 나를
높은 산을 오르며
지혜를 배우라고 한다

바다야 너는 나에게
무어라 대답할 것인가
그대 태평양 바다야
너는 넓고도 깊다고 했지

지금도 변함없는
너의 파란 눈동자에
입맞춤 하며
파란 하늘가에서
푸른 잎새 소리를 들으며

나를 발견하기 위한
둔한 몸짓으로 춤을 추며
자연과의 입맞춤으로
노래하는 시인이 되어본다

나는 나를 보기위해
삶이란 터널 속에서
보이지 않는 거울을 보며
한걸음 한걸음 들어 가야 한다

보석으로 치장을 하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는 길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그래 함께 갈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혼자라서 외롭다고 아프다고
소리 칠 수 없는 나의 공간속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내 속에 고인 눈물을 닦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새 아침을 맞이한다

▲시해설=금사랑 목사<시인>

삶과 인생은 서로 동반되는 언어로써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며 어렵게 풀어야 할 숙제같은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고독과 아픔 그리고 절망같은 부정들이 우리인생의 삶속에 그늘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시인은 이야기하면서 내면속에 깔려 있는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으며 보이지 않는 인생의 터널 속에서 갈등하면서도 작은 소망을 기대하고 있다.

1연에서=
"바람은 나를 바람 부는데로 정처 없이 떠나라고 하고" 에서 바람은 보이지 않는 허상같은 것으로 인간의 생각이나 어떤 지배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과 어떤 생명의 형체로 우리의 삶에 아름다움을 주는 것은 아니라 떠도는 나그네로 표현하고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2연에서=
"산은 나를 높은 산을 오르며 지혜를 배우라고 한다" 삶이란 언제나 모험이란 높은 산이 있으며 그 산을 정복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그 모험 속에 많은 지혜와 지식을 충분히 배우며 살아가야 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기쁨은 분명히 무척 아름답고 고귀할 것을 설명한다.

3연에서=
"바다야 너는 나에게 무어라 대답 할 것인가" 시인은 바다란 순수한 자연 앞에서 자신을 잠사 내려놓고 평안과 자유를 누리면서 "그대 태평양 바다야 너는 넓고도 깊다고 했지" 더 넓은 오대양 육대주의 세계를 품에 안은 넓고도 깊은 바다에서 신의 은총을 조금씩 깨닫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4연에서=
"지금도 변함없는 너의 파란 눈동자에 입맞춤 하며" 여기서 시인은 부정할 수 없는 신의 은총속에 자신이 서 있다는 또 다른 발견과 생명의 소리를 충분히 느끼면서 감성의 반응을 보여 주며 "파란 하늘가에서 푸른 잎새 소리를 들으며" 신의 창조의 생명에 자신을 내려놓고 있는 것이다.

5연에서=
"나를 발견하기 위한 둔한 몸짓으로 춤을 추며" 시인은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면서 "자연과의 입맞춤으로
노래하는 시인이 되어본다" 시인은 우리인간을 위한신의 자연의 창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신의 은총의 위로에 감사하고 있다.

6연에서=
"나는 나를 보기위해 삶이란 터널 속에서 보이지 않는 거울을 보며" 시인은 인생이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며 모험이란 과제속에 있다는 것을 예시 하면서 두려움으로 다가 올 수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 들어 가야한다" 긍정적 사고로 조심스럽게 전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7연에서=
"보석으로 치장을 하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는 길이 되기를" 시인은 순수하고 겸손한 자신을 겸오하게 보여 주면서 세상의 비굴함에 절대로 복종하지 않는 믿음의 자존심으로 "기도하면서 그래 함께 갈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어려운 삶의 현장에 동반자를 꿈꾸고 있지만 "혼자라서 외롭다고 아프다고 소리 칠 수 없는 나의 공간속에서" 사람이란 불완전속에서의 실망과 자절보다는 신의 은총을 기대하고 있음을 간접적 표현을 함과 동시에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다시 현실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8연에서=
"내 속에 고인 눈물을 닦고" 시인은 인간은 누구나 곤고하고 아프다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새 소망이 예비 되어 있음을 눈물을 닦는다고 설명하면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면" 긴 고난을 잠깐의 휴식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모든것이 아름답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새 아침을 맞이한다" 여기서 시인은 신의 법칙속에서 순종을 하는 듯 거룩한 신의 언어속에서 거룩한 평화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새 아침이란 완전한 축복을 꿈꾸고 있다.

사랑하는 한밭일보 독자여러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