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커밍데이 김희수 총장의 축사장면

한밭일보 김태정 기자=건양대학교는 지난 11일 대학내 문화콘서트홀에서 '제2회 건양가족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총장과 정재현 동문회장(95학번) 등 관계인사를 비롯해 1,200여명의 동문과 80여명의 교수, 25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해 서로 정을 나누며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건양대는 이날 우수 교수와 직원, 동문 각 1명에게 ‘자랑스런 건양인상’을 시상하고, 모범적인 재학생 2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는데, 1부 “건양 문화제”는 동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문화공연을 감상하도록 배려했다. 2부 “선후배 한마당”은 캠퍼스 투어와 체육활동, 다과회 등 학과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선후배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동문들은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진희(경영학과 92학번)씨는 “동문들과 함께 오랜만에 캠퍼스를 둘러보니 대학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며 “대학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이 들어 내년에도 꼭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혁(의학과 95학번)씨는 “교수님도 뵙고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학생들도 만나니, 자랑스러운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희수 총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준 많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건양대가 동문들의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