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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후보(서울광진갑) 민주당 새 대표 선출 영예최고위원 4명 “양승조 후보(충남천안갑)최고위원 당선”-내년 지방선거 진두지휘
김태정 기자  |  abc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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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5  0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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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출처 : 민주당]

김 신임대표 ‘역활론’ VS ‘부담론’ 맞서

   
▲ 김한길 신임대표가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한밭일보 김태정 기자=김한길 후보(서울광진갑)가 민주당 새 대표에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위원에는 신경민 후보(서울영등포을)와 조경태 후보(부산사하을), 양승조 후보(충남천안갑), 우원식 후보(서울노원을)가 선출됐다.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등을 선출했다.

이로써 이번대회를 통해 친노진영의 완패가 두드러진다. 아울러 민주당의 전초기지인 호남 출신 인사가 단 1석도 포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친노진영의 당권 패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김한길 후보는 61.72%를 얻어 38.28%에 그친 이용섭 후보를 높은 차이로 이겼다. 이는 대의원 투표(50%)와 권리당원 ARS 투표(30%),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이다. 비주류 측 김한길 후보가 압승했다. 앞서 강기정 후보의 사퇴로 주류 대 비주류의 1대 1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보선의 책임을 친노진영의 완패로 봤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친노진영의 새지도부 입성은 전무한 상태였다. 앞으로 1년 남은 내년 지방선거에 있어 지난 대선과 보선의 참패가 파도타기처럼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이거 역시 김 대표가 풀어야 될 숙제로 남게 될 것은 자명하다. 때문에 지방선거를 승리를 이끌어야 할 몫도 김 신임 대표에게 달려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재건을 위해서는 김 신임대표의 ‘역활론’이 급격히 대두되고 있다. 반면에 심적으로는 적지 않은 ‘부담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는 앞선 선거패배와 같이 만일 내년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참패로 이어진다면 급기야는 모든 책임을 지고 김 신임 대표의 '사퇴론'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을 암시하고 있다. 

“계파도 없고 세력도 없다” 민주당의 큰 변화

   
 
김한길 신임 당대표는 5월 4일 오후 8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표 차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돼 무풍어거운 책임감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계파도 없고 세력도 없는 김한길이 당대표가 된 것은 '민주당의 큰 변화'를 상징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런 다음 김 신임 대표는 “우리 당원들께서 제가 전국을 돌며 경청투어를 가졌을 때 대선에 패배하고 나서도 책임지는 모습이 없는 것에 더 화가 난다는 말씀에서 책임정치를 구현하라는 당원과 국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선거결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특히 “열심히 일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내비쳤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 참여-정기적인 구성과 운영 제안

그는 신임 당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제안했다. "지금 국민들의 삶은 처절하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여야관계 정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런 성과도 없이 관계만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안보와 민생현안 등의 해결을 위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구성과 운영을 제안한다"고 피력했다. 

김 신임 대표는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정부·여당과 초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정부여당이 계속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고, 불통의 국정운영을 고수한다면 무서운 민주당, 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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