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대전센터(이하 ‘대전센터’)는 척수장애인의 퇴원 후 가정과 지역사회 복귀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적극적 개입·조정 역할을 할 지역사회복귀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센터에 따르면 매년 증가하는 척수장애인의 수를 고려했을 경우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해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디네이터의 역량강화가 필수적이며,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전센터는 척수장애인을 위한 재활정보제공 및 심리․사회재활지원으로 연결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척수장애인과 지역사회복귀 코디네이터의 이해를 기본으로 ▲척수장애인의 직업재활 ▲장애인과 보조기구 ▲척수장애인의 의료재활 ▲장애인편의시설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대전․충청 지역사회 자원개발 등 다방면의 교육을 통해 대전척수장애인의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계획이다.

대전센터 황경아 회장은 “지역사회복귀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시발점으로 척수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을 통해 선발된 코디네이터를 통해 척수장애인의 지역사회복귀 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