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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리더십
리더십아카데미 이강철 원장  |  사)한국청년회의소(JC) 연수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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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07  18: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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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년회의소(JC) 연수원 교수
반부패 교육강사
대전자원봉사위원장
자전거출퇴근 운동본부장
제가 지난 20여 년간 리더십 전문 강의를 하면서 확신하고 있는 것은 21C 바람직한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경청과 배려입니다.

웰링턴장군이 한 전쟁에서 승리했는데 그 전쟁을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공로를 세운 무명용사가 있어 승전기념만찬에 그 무명용사를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정부관계자들과 많은 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그런 화려한 만찬자리에 처음 초대를 받았던 그 무명용사는 휘황찬란한 조명과 시설, 그리고 귀족들의 화려한 의상 등 처음 접해보는 만찬 장소에서 그 무명용사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목이 마르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자 만찬 테이블에 있던 대접의 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셨습니다.

그러자 만찬에 참석한 귀빈들과 귀족들은 비웃으며 쑤근덕 거렸습니다. 갑자기 장내가 소란해지자 웰링톤 장군이 무슨 일인가 바라보다가 그 무명용사가 귀족들의 만찬 에티켓에 어긋나게 손을 씻는 물인 핑거볼에 담긴 물을 마시는 것을 보고귀족들이 비웃으며 쑤군대고 있는 상황을 알아채고는 갑자기 웰링톤 장군은 자신 앞에 놓인 핑거볼 물을 들고는 ‘자 이제 다 같이 물 한잔 마십시다.’ 하고는 건배를 하였습니다.

웰링턴 장군이 핑거볼 물로 건배를 하자 참석한 정부관계자들과 귀족들도 어쩔 수 없이 핑거볼 물을 다 함께 마시게 된 것입니다. 웰링턴장군은 요즘 말로 서민스타일의 장군은 아니었습니다. 귀족 명문가 출신의 장군이었지만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무명용사가 만찬 에티켓을 모른 채 손 씻는 물인 핑거볼 물을 마셔 귀족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을 보고 그 무명용사가 창피해하거나 무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먼저 그 핑거볼 물을 함께 마심으로써 자신의 부하인 그 무명용사를 배려한 것입니다.

이러한 웰링턴장군이 무명용사를 위해 한 행동이 바로 배려의 리더십인 것입니다. 리더는 구성원이나 부하직원이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하였을 때, 그 마음을 헤아려주는 배려의 리더십, 또한 어려움이나 곤란함에 처한 구성원들을 위해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는 배려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구성원들이 그 리더를 믿고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장님 한 분이 하루는 밤에 일이 있어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 밤길을 나서면서 초롱불을 앞세우고 길을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를 본 이웃사람들이 장님에게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아니, 장님! 눈이 안보이시어 길도 안보이시니 호롱불을 들고 가셔도 어차피 앞이 안 보이실텐데 웬 호롱불을 앞세워 길을 나서시는 것인가요?” 그러자 그 장님은“ 나야 물론 앞이 안보이지만 맞은편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 초롱불로 인해 앞이 잘 볼 수 있지 않겟는가?” 비록 자신은 보이지 않지만 앞에서 오는 다른 분들을 위해 기꺼이 호롱불을 들고 나서시는 장님의 마음이 바로 남을 위한 배려의 리더십인 것입니다. 상대방을 위해서도 불을 밝힐 줄 아는 것이 바로 배려의 리더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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