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김태일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의회(의장 문제광)는 20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들과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 위원 및 집행부 국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국외여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 및 뉴질랜드로 실시된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보고 및 강평을 통해 도출된 우수사항을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구정에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는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온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보고를 한 후 심사위원회 위원들의 강평순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 이성준 위원장은 “의원 개개인이 열의를 가지고 이번 공무국외여행을 통해 중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 같고 이런 아이디어를 향후 구정에 반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심사위원회 안희대 위원은 “공무국외여행을 통해 의원님들 모두 열심히 보고 느끼 것 같다. 그동안 의원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여론이 비판적이었으나 이번 중구의회 의원들의 공무국외여행이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문제광 의장은 “오늘 보고회 자리가 뿌듯하다.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온 의원들이 중구에 접목시킬 수 있는 많은 것을 보고온 것 같다. 금일 논의된 사항은 향후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