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국민통합위원회 '청년1인가구대응 특별위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청년 1인가구 일과 생활 안정 관련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있다.(국민통합위)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5일 청년 1인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안전적 경제기반 구축 등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김석호 국민통합위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 청년재단 강의장에서 정책 제안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과 전국 200여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청년 특위는 이날 청년 1인가구는 생활안전, 돌봄, 고립·운둔 등 다양한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정책적 관심과 지원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안전한 생활환경 △ 안정적 경제기반 △ 고립?은둔 대응 △ 통합지원체계 구축이라는 4가지 방향 아래 다음과 같이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우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공동주거모델을 개발과 확산하고 1인 가구 밀집지역에서 순찰, 안전 점검등을 위한 시니어폴리스 활용과 주거관지지원 서비스,혼밥 문제를 해결할 동네밥집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안정적 경제기반을 위해 지역 이주 청연 1인 가주 일·생활 서비스 연계망 구축을 지원하고 일경험 프로그램 신설 및 창업 실패 청년 등을 위한 재도전 지원사업도 제안했다.

또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고용 등 행정데이터를 연계·활용, 고립?은둔 청년 조기 발굴 및 예방·치유 방안과 고립·은둔 자가 진단 척도 개발 및 온라인 보급을 통해 청년 스스로 진단하고필요 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밝혔다.

특위는 청년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중앙·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다인가구 중심의 법·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김석호 특위 위원장은 "이번 제안은 청년 1인가구가 안정된 일과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 발굴에 중점을 두었고 제안 정책이 청년 1인가구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