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김태광 기자 = 지난 5월 25일 수요일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과 ‘도시락 나눔 콘서트 추진협의회’에서는 <도시락(樂) 나눔 콘서트>를 구두테마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소외지역인 성수동일대에 도시의 활력과 흥겨움(樂)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정원오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지역구민과 인근직장인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관내 기업의 도움으로 마련된 도시락은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지역구민과 인근직장인에게 제공되었으며, ‘도시락’을 통해 점심식사와 공연을 즐기고 나아가 정(情)까지 나눈다는 취지가 큰 호응을 얻어 모금시작 30 여 분만에 도시락 300개가 모두 소진됐다.

뮤지컬 배우이자 연기자인 윤희석씨의 사회로 브로맨스클럽,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서울시 거리예술단 등 다양한 축하 공연과 매직쇼 및 소상공인·지역특산품 플리마켓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콘서트를 마감했다.

이날 참석한 인근 직장인은 “갑갑한 실내를 벗어나 탁 트인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공연도 즐기고 도시락을 통해 이웃의 정(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전했다. 또한 ‘도시락 나눔 콘서트 추진협의회’관계자는“지역주민과 인근직장인들의 성원으로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며 6월 29일(수)에 있을 <도시락(樂) 나눔 콘서트 - 이웃과 함께! 와락(Rock) 콘서트>에는 락(Rock)을 테마로 시민 누구나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연을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도시락(樂) 나눔 콘서트 모금액은 지난 4월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된‘문화가 있는 날-천원의 사랑’의 수익금과 함께 농촌 및 문화소외계층아이들에게 문화예술작품의 관람기회를 제공하는데 쓰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