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옥외행사에 대한 공공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안도 마련  

김성철 의원(국민의힘, 한강로동, 이촌1동, 이촌2동)은 제285회 임시회에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이촌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이촌역 4번 출구가 위치한 이촌1동은 관내 16개 행정동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고, 주변에는 이촌1동 주민센터와 한강공원이 있어 평소에도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절실하다.

김성철 의원은 “지난 2019년 15인승 승강기가 설치되었지만, 혼잡한 시간대 교통약자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내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라고 밝혔고, 4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이용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큰 그림을 제시했다.

한편, 김성철 의원은 지난 회기에도 안전재난과와 함께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용산구청장이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의「서울특별시 용산구 옥외행사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추진하여 시행한 바 있다.
 

이촌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건의문

교통약자와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이촌역 4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촌역 4번 출구가 위치한 이촌 1동은 2023년 6월 3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357명 거주중인 지역으로, 용산구 16개 행정동 중 노인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는 관내 16개 행정동 평균인 2444명의 2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촌역 4번 출구 인근에는 이촌1동 주민센터와 이촌한강공원이 위치해 있어 교통약자를 포함한 많은 이용객들이 출구를 드나들고 있다.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 설치된 15인승 승강기만으로는 혼잡한 시간대 혼잡률을 완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렇듯, 이촌역 4번 출구를 드나드는 많은 인파로 인해 교통약자들의 불만은 팽배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혼잡 시간대에 교통약자의 승강기 이용이 용이하도록 역사(驛舍) 내 안내문을 부착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잇단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러한 일회성 조치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비단 용산구민들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촌역 4번 출구를 드나들 수 있도록 역사 출입구 내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2023. 8. 22.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