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2016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의 일환인 ‘한 책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오는 6월 19일 일요일 오후4시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한 책 저자와의 만남’은 올해의 한 책 선정 도서인 <시인 동주>의 저자 안소영 작가를 초청하여 ‘청년 동주,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삶과 시’라는 주제로 암흑의 식민 시절을 살다간 동주와 몽규, 벗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안소영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아버지와 주고받은 옥중편지를 묶은 서간집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와 치밀한 고증과 시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책만 보는 바보>, <다산의 아버님께>, <갑신년의 세 친구>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안소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내면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송몽규를 비롯한 그 시대의 청년들, 청춘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선착순 모집이며 전화 및 성동구립도서관(분관 포함)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 등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를 참조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2-2204-7583, 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