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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말하는 근로환경”, 안경자 대전시의원, 근로청소년 인권보호 앞장서
김태정 기자  |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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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4  2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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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안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4일 ‘대전광역시 근로청소년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김균섭 소장,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김영아 센터장, 태평양노무법인대전지사 박범정 대표노무사, 대전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 전국진 관장, 충남대학교 한윤서 학생,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유지혜 학생,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임양혁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고 대전광역시이동일시청소년쉼터 이계석 소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날, 청소년 당사자로 참석한 한윤서(충남대학교), 유지혜(대성여자고등학교) 학생은 오랫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한번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적이 없고 부당한 업무지시도 받았지만, 청소년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참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사업주들의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균섭 소장은 성인과 다른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근로청소년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고, 김영하 센터장은 생계 때문에 일하는 근로청소년도 많은데, 근로 감독 권한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공적영역의 청소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박범정 노무사는 청소년 노동인권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주 대상의 교육을 의무화하고 학교 안에서도 청소년 대상 노동인권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했고, 전국진 관장은 청소년 시기의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그리고 주제발제를 맡은 이계석 소장은 균형있는 성장을 돕고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과 정책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경자 의원은 “청소년이 근로 경험을 통해서 겪게되는 부당한 대우와 피해를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근로경험과 올바른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모색하여 대전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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