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사진)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AI 산업의 상업화, 군사화를 국제적 수준으로 본격 연구, 실용화하기 위한 한국 최초의 AI 산업 국제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영 예비후보는 “국제적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과 비교해 뒤처지고 있는 AI 산업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를 겪을 것이다”며 “창원에 AI산업 국제클러스터 국가산단을 만들어서 우리나라 AI 산업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넘어 창원과 경남이 AI산업의 글로벌 탑티어(top-tier)가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연구와 산업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인재양성, AI연구기술 상용화를 위한 개방적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AI 원천기술 선제적 연구 환경조성 등을 지원해나간다는 방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남지역과 창원의 산단가동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산단고용과 수출액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서 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해결하고 다시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AI 국제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산업단지 생산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남지역 산단 생산액은 전국대비 2011년 10.2%에서 2018년 8.2%로 줄었고, 같은 기간 수출액 규모도 38.0% 감소(2011년 658억3300만 달러, 2018년 402억5600만 달러)추세이고, 산단 고용 역시 2011년 33만5943명에서 2018년 32만5730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