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1일 오후 데이터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제2회 스마트시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 중심 도시 구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연세대 이정훈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글로벌 스마트도시를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도시 구현에 필요한 과제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데이터 중심 도시 스마트시티 대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정책지원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은주 단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의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하면서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도입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최석원 팀장의 ‘2022년 AI산업육성 정부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대전대학교 이창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데이터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대전광역시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스마트시티 대전구현을 위한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였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한 정부정책과 토론회에서 나온 발전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반영하여 대전시가 ‘데이터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수한 가운데 발제자와 토론자, 공무원 등 약 20여 명 정도의 인원만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신청과 실시간 화면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