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채린 청년최고위원 후보.

[연합경제TV] 특정한 노력없이 통장에 다달이 꽂이는 현금은 마약과 같아
기본소득 정강정책 수정해 포퓰리즘 아닌 기회와 공정 보장할 것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강태린 후보가 이재명식 현금살포 정책을 정면 비판하고, 당의 정강정책인 ‘기본소득’조항을 강력히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강태린 후보는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 현금살포 공약이 난무하고 있다며 “단호히 포퓰리즘과의 결별을 선언한다”고 일갈했다.

강 후보는 “지난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봤듯이 우리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현금살포가 아닌 공정한 기회”라며, “특정한 노력없이 통장에 다달이 꽂히는 현금은 마약과도 같기에 결국 대한민국을 파탄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년최고위원이 된다면 당 지도부와 함께 당의 정강정책 앞에 놓인 '기본소득'을 강력하게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강태린 후보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는 전혀 다른, 포퓰리즘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기회와 공정을 보장하는 그런 대안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채린 청년최고위원 후보.

강태린(사진) 후보는 “지키지도 못할 다양한 공약이 아닌 지킬 수 있고, 당을 변화시킬 수 있는 3가지 청년 비전을 통해 내년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 '정치'의 A부터 Z까지 청년들이 배울 수 있는 ‘2030 청년육성센터’를 상설기관으로 설치 ▲ 피선거권 21세 하향 조정을 통해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끌어올릴 것 ▲ 총선 청년 후보 선거 비용 당비로 100% 지원해 청년들이 돈 걱정하지 않고 출마토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대한민국 73년 역사는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비록 문재인정권 4년만에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결국은 극복해 낼 것”이라 강조하며 “강태린과 2030청년세대가 우리당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그 정권교체에 앞장서 문재인 정권 4년을 극복하겠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