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뉴스정치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절차적 민주주의 위배, 지방자치 정신 말살하려는 획책 퇴출”시의회 의장직 두고 밥그릇 싸움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 매우 우려
김태정 기자  |  hanbatilbo@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01  18:28:1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부천시의회 전체 의원들(사진=홈페이지).

[한밭일보]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최근 벌어진 하반기 부천시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해 부천시민들께 낱낱이 밝힌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윤호중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군구의회 대표들에게 ‘하반기 기초의장단 선출과 관련된 지침’을 발송했다. 또한 민주당 경기도당은 2차례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6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관련 지침 설명을 위한 간담회 개최를 알려왔다.

따라서 현재 경기도당에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일정을 보고한 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 의회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도 경기도당이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지침을 받은 이후에, 그 지침에 따라 민주당 부천시의원 의원총회를 통해 향후 일정을 정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5월 31일 ‘부천시당위원장 서영석’의 명의로 ‘합의됐던 4개 지역위원장의 협의에 따라 최종 결정된 의총일정을 확정 공지한다’면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6월 1일 오후 4시로 공지됐다.

이어 6월 1일 오후 3시께 11명의 부천시의원으로부터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의총을 개최해 달라는 소집요구가 접수됐다. 이에 대표단은 6월 5일과 6일에 열리는 경기도당의 ‘하반기 원 구성을 위한 지침’을 받은 후에 4개 지역위원장들과 협의해 일정을 잡겠다고 의원들께 공지한 바 있다.

6월 1일 민주당 부천시의원 의원총회 개최가 불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민주당의 부천시의회 의원총회 소집 권한은 부천시의회 민주당 대표에게 있다. 지역위원장들에게 일정을 확정시키고 공지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특히 당헌 당규상 부천시당위원장이라는 공식적인 직책이 없다. 이 상황에서, 권한이 없는 특정 지역의 지역위원장이 부천시 전체 시의원들로 구성된 의총을 결정하고 공고할 수는 없다.

둘째, 해당 공고문에서 밝힌 ‘4개 지역위원장들의 합의’도 없었다. 부천병 지역위원장께서는 합의되지 않았음을 다른 지역위원장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분명히 밝히고 있다.

부천병 지역위원회는 이미 지난 5월 9일부터 위와 같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습니다. 합의라는 미명으로 거짓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셋째, 절차적 민주주의에 위배된다. 당에서 공문으로 전달받은 지침에서는 ‘지역위원장의 참관 하에 선출방법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당론에 따라 시의원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하도록 한다.’고 돼 있다.

따라서 언제 의총을 개최할지, 의장만 선출할지 상임위원장도 선출할지, 경선을 하게 될 경우에는 어떤 절차(선관위 구성, 후보 등록, 공고, 선출방식, 당선자 발표 등)에 따라 진행할지를 지침에 따라 기초의원들 스스로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의총 일정과 선출방식을 지역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정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어디에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특정인과 특정 집단의 정치적 유불리를 위해 의장단 선출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그 과정에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깡그리 무시하고, 지방자치의 정신을 심각하게 말살하려는 획책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다음 이들은 “지금은 위기상황이다. 코로나 19가 부천 시민을 위기상황으로 몰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 의장직을 두고 밥그릇 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고 죄송하다. 지금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빠른 대응에 모든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절차를 지켜가며 우려와 잡음이 없는 하반기 원 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부천시 관내 물류센터가 코로나 19 확산의 클러스터가 된 상황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부천시와 시의회가 시민들의 안위를 살피며 일 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8대 부천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발생하는 사건들이 점입가경이다"고 말했다. 특히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지방자치의 기본 정신까지 말살하려는 움직임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의장 선거의 밥그릇 싸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기기사
1
한밭대, 실전창업교육 빌드업 부스팅 캠프 성료
2
포스코건설, 글로벌 금융사 HSBC·BNP P...
3
“비대면 수업 이렇게…”영등포구, 온라인 강사...
4
세종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수출마케팅 ...
5
세종시, 찾아가는 상담실‘아름행복두드림 사업’...
6
여의도 봄꽃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7
강남구, 티슈형살균소독제 18만개 지급 … 교...
8
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 UCC 공모전 개최 ....
9
고성군, 고성축협 가축경매시장 재개장
10
미세먼지 농도, 표정으로 말해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673번지 한밭빌딩 2층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6길 28-9 204호   |  전화 : 02-2679-2007  |  팩스 : 02-2679-2007
등록번호 : 서울, 아03265  |  등록일자 : 2013년 1월 28일  |  발행·편집인 : 김태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태정
Copyright © 2013 한밭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anbattime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