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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호명산 진입교량 개통기타모양의 주탑과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또 다른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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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9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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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평 호명교 점등식
[한밭일보] 가평군 청평면에서 조종천을 건너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청평 호명교’가 9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조종천 돌 징검다리를 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던 주민과 등산객의 위험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량에는 기타모양의 주탑과 야간경관조명, 데크 등도 설치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2월 총연장 93m, 폭 2m의 호명산 진입로 교량설치 공사를 착공했으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당초 공사기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로는 토목 및 전기 등 18억7000만원이 들어갔다.

교량이 개통되면서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주민 문화공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평 호명교 점등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교량 개통으로 호명산을 내려와 조종천을 건너 청평역으로 향하는 등반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및 산행인구의 안전과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다는 데서 명명됐다.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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