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숨 가쁜 도시생활 속 가족·세대·이웃간 소통과 문화향유기회가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우리마을 소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좋은 영화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소극장’은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웃과 공감할 수 있는 우수영화와 독립영화, 다큐 등을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의 우리마을 소극장은 단순한 영화 상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대한 정보를 이웃과 공유하고 감독·작가 등 영화관계자를 초청해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주민을 위한 영화 관련 특강과 영상교육프로그램 등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방식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성동구립도서관 우리마을 소극장은 5월 12일 목요일 19시‘영화기자 24시, 취재현장에서 일어난 일’를 주제로 씨네21 기획취재팀장인 이혜정 기자의 특강을 첫 시작으로 진행된다.
성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구민에게 좋은 영화를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이웃간 공감과 토론이 활성화되는 소통의 장으로 도서관을 발전시키며 영화의 매력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마을 소극장’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SD)를 참조하거나 유선(☎ 2204-6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성동구립도서관 사무실(☎ 2204-6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