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심광식)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제24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4월 27일 신월동에 위치한 맑은샘 장애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맑은샘 장애인복지센터에 방문한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복지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설립목적 및 운영현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시설 운영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과 향후계획 등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갖는가 하면,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원들은 지적장애인들의 자활프로그램실과 학습실 등을 돌아보며 지적장애로 인해 불편한 몸이지만 자활의지를 가지고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들의 치료을 돕고 있는 장애인복지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의정활동에 참석한 오진환 복지건설위원장은 “우리주변에 규모가 작고 잘 알려지지 않아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도 본인들을 희생하며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단체들이 조금이나마 더 좋은 환경에서 장애인들 돌보고 장애인들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단법인 맑은샘 장애인복지센터는 2004년 장애인 및 가출 청소년 상담쉼터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지체,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인지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인의 자활을 넘어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상호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