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천국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정의당 김성진 인천 계양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봉오대로 지하화로 계양의 남북을 잇는 “계양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에비후보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계양구에는 효성동,작전동,작전서운동을 가로지르는 녹지대가 있었다. 하지만 봉오대로가 만들어지면서 넓디넓은 녹지대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시민들의 생활권도 남과 북으로 단절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왕복 10차선의 도로로 인해 아이들의 통학길은 위험천만 그 자체이다. 수 십 명의 부모들이 등굣길 봉사를 번갈아가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변화된 환경에 맞게 도시개발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추진한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그런 다음 “도시의 개발이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 중심이 아닌 지나가는 차량 중심의 계획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도시개발 계획을 변경하고 국도지정추진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성진 에비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CO-밸리 계양! (Education - 교육 Culture - 문화 ecO -생태 )

아이들의 천국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봉오대로 지하화로 계양의 남북을 잇는

“계양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계양구에는 효성동,작전동,작전서운동을 가로지르는 녹지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봉오대로가 만들어지면서 넓디넓은 녹지대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시민들의 생활권도 남과 북으로 단절되었습니다.

왕복 10차선의 도로로 인해 아이들의 통학길은 위험천만 그 자체입니다. 수 십 명의 부모들이 등굣길 봉사를 번갈아가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변화된 환경에 맞게 도시개발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추진한 결과입니다.

도시의 개발이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 중심이 아닌 지나가는 차량 중심의 계획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도시개발 계획을 변경하고 국도지정추진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구간별로 지하화를 추진하여 계양구에 사라진 녹지를 살리겠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다양한 교육체험시설을 비롯한 시민의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계양주민들의 삶의 품격을 올리는 복합문화공간 계양센트럴파크를 완성시키겠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대학과 연계한 공교육지원단지 “에듀밸리를 조성”하여

‘아이들의 천국’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성화되고 소수 영재중심의 학교설립으로 해당 지역 교육의 질이 높아지지 않는 다는 것은 자율형사립고의 전국적 사례들로 충분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계양구에는 총 26개의 초등학교와 15개의 중학교, 11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모든 학교가 특수목적고나 사립학교가 아닙니다. 바로 공립학교 입니다. 사립학교를 하나 만든다고 계양구의 교육의 질이 높아질리 만무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다니고 있는 50여개의 공립학교의 질을 높이는 것, 그것이야 말로 계양구의 교육을 업그레이드 하는 길입니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대규모 공교육지원단지를 계양에 만들겠습니다.

계양구에는 50여개의 초중고 공립학교와 더불어 경인교육대학교와 경인여대가 있습니다. 특히 경인교육대학교 같은 경우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메카와 같은 곳입니다. 이런 교육특성화 대학과 지역연계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공교육이 이루어지게 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고교를 다니는 청소년들까지 다양한 체험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진로상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까지 마련된 종합단지를 건설하겠습니다. 놀고, 공부하고, 꿈꾸는 모든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들의 천국’ 같은 공간을 계양구에 마련하겠습니다.

인천의 베네치아

서부간선수로에서 굴포천으로 이어지는 계양물레길 조성하겠습니다.

유유히 도심을 가로지르는 물길은 그 도시 시민의 삶의 격을 높여줍니다. 계양을 가로지르는 물길 그것이 바로 서부간선수로입니다. 겨울철이면 물이 끊어지는 서부간선수로를 한강과 굴포천, 계양천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열겠습니다.

여름에는 모기, 겨울에는 악취로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서부간선수로가 지난 십 수년간 주민들의 노력으로 1년 내내 물이 흐를 수 있게 되고, 산책로와 벚꽃길이 만들어 졌습니다. 계양주민들이 만들어놓은 4km의 벚꽃길을 서부간선수로, 굴포천, 계산천으로 이어지는 총 거리 25k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 완성시키겠습니다. 모든 물길이 이어지는 물의 둘레길을 만들어 각지의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자연학습체험장을 조성하여 에듀밸리의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것입니다.

ECO밸리 계양은

에듀벨리-계양센트럴파크-인천형 청계천 조성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매개로 한 환경과 문화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는 선언입니다.

사람이 행복한 도시, 새로운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2016년 3월 8일

정의당 계양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