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조성천 예비후보(서구을)가 11일 용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조성천 예비후보(사진·전.서구을)는 11일 대전서구 신도심지역의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 중의 하나인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성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용문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자생단체 회원들과 지역현안에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서구 신도심지역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자치단체 등이 점심시간 주차단속 완화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생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천 후보는 “차량이 증가하는 반면에 둔산동 등 서구 도심지역에서 주차장 부지로 활용되던 공간들은 건물이 들어서고, 국공유지 마저 개인에게 넘어가 만성적인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보라매 공원 등 서구 신도심 지역에 산재한 공원들을 활용해 이러한 도심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도심지역 주차난 해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로 선정했다”면서 “실천 가능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공약으로 정리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