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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화 건염어깨에 석회가 끼었데요
조요한 기자  |  ghdqh_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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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7  0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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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석회가 끼었데요.” “자다가도 아파서 몇 번씩 깨요.”
팔을 올리면 통증이 심해요.” “후끈후끈 열도 나는 것 같고 너무 아파요.

회사원 정모씨 (41.)는 몇 주째 어깨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다가 척추,관절 병원을 찾았다. 어깨에 석회가루가 쌓였다고 x-선 사진을 보여주면서 석회화 건염이라고 설명하는 의사의 말에 너무도 놀랐다.
 
이처럼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정씨처럼 어깨에 쌓인 석회가루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 석회화 건염 인체 어느 곳에서든지 발병, 특히 어깨 근처에 많아
-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호발
 
   
 ▲ 대전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
대전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사진)은
석회화 건염은 인체의 어느 곳에서나 생생기는데 특히 어깨 근처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에 급작스런 통증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석회화 건염이다고 말했다.
 
석회화 건염은 어깨의 힘줄 주변에 칼슘성분이 침착하게 되고, 침착물의 염증반응에 의하여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칼슘이 침착하게 되는 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것이 없지만, 칼슘이 흡수되는 과정 중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은 30세와 60세 사이에서 비교적 젊은 연령군에서 흔하고, 남자보다 여자에서 자주 발생한다. 여타 어깨관절의 퇴행성 질환과는 다른 게 노동직 보다는 주부나 사무직에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는 석회화 건염은 어깨 속 4개의 힘줄 중에서 대부분의 경우 극상건이라는 힘줄 근처에 생긴다. 이러한 것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어 건(힘줄) 국소 부위에 혈액순환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석회화 건염이 발생한 모든 사람들이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과정을 몇 단계로 나누는데, 처음 생기기 시작할 때는 증상이 없다. 오히려 만들어진 석회를 녹여서 흡수하는 과정 중에 나오는 세포 물질에 의해서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55-65%의 환자에서는 이러한 극심한 통증이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몇 달간 꾸준한 통증이 지속되어 X-선 검사를 통해 석회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석회화 건염은 이학적 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가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필요하다
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은 환자분들이 가장 호소하시는 증상은 통증이며 가장 주요한 증상이다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아파서 잠을 설치시고, 팔을 올리는 동작을 할 때 증상이 악화된다고 조언한다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면 어깨 관절 주변에 칼슘성분이 침착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선에서 확인된 석회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는 압통검사도 진단을 뒷받침해 주는 소견이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동반된 다른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무증상의 침착물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고 석회화 건염 환자의 25%에서 회전근 개 파열이 동반된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방사선에서 석회질이 관찰되고 증상이 비슷하다고 하여 석회화 건염으로 속단해서는 안 된다.
 
 * 석회화 건염의 치료
석회화 건염의 치료는 전형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의 목표는 동통의 조절과 기능의 유지이다. 통증이 심한 경우 팔걸이를 하여 팔을 휴식상태로 두는 것이 중요하고, 약물 요법으로 소염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
 
약물 치료만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석회질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석회질 형성기인 만성질환의 환자에게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이 조절되면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약 4주에서 6주간 시행한다. 물리치료 중에서는 온열치료와 더불어 초음파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ESWT)가 어깨의 석회화 건염에 효과적이면서 수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밖에도 흡수기로 접어든 석회화 건염의 경우 조직 내 압력이 올라가 통증이 극심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의 연구에서는 초음파 유도하에서 주사침을 이용한 천자술이 힘줄 내 압력을 감소시켜 통증을 의미있게 감소시킨다고 보고가 되고 있다.
 
이런 비수술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결과가 성공적이지 못하거나, 동반된 병변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접근법이 필요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개방적 술식이 대부분이 었으나,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제거술이 보편적인 수술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절경적 제거술은 관절 주변에 5mm정도 되는 구멍을 뚫어 접근하는 방법으로써, 통증이 적고, 회복과 재활이 빠르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적으로 우수한 방법이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관절범위 운동을 비롯한 운동치료를 시행하며 2~3주안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으로 회전근개 손상이나 파열, 근육 손상, 수술 후 관절낭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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