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선(사진) 대표회장.

(사)기독교교단신학협의회 제3대 대표회장에 신임 박중선(사진) 대표회장이 취임했다. 

박중선 대표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초대 대표회장이었던 박병진 목사님의 수고로 인해 오늘 이 자리에까지 설 수 있었다. 비록 작은 교단들이 모인 단체지만, 우리를 더욱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주의 종들을 더욱 길러내자”고 강조했다.

그런 다음 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중소교단 직영신학교들이 갈수록 운영과 신학생 수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중소교단들은 신학과 신앙사상을 교단의 특성에 맞게 교육하고 훈련시켜 경쟁력을 높여 왔다. 전통주의 신학을 보다 강화해 진리를 수호하고 협의회 소속 신학교들과 협력해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취임 감사예배는 20일(금) 오전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울 종로 소재) 대강당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성료했다. 대표회장인 엄정묵 목사는 이임했다.

엄정묵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신 박중선 목사님을 통해 맡겨진 사명과 충성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협의회로 더욱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송태섭 목사(상임회장)의 인도 ▲김원남 목사(감사)의 대표기도 ▲김운복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롬14:8) ▲엄신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엄목사는 "주를 위하여"란 제하로 본문을 근거 말씀을 선표했다. 특히, 엄목사는 “이 단체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되고, 모든 사명도 설교도 목회도 주를위하여 존재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림으로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빛을 비추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박중선 목사는 이임하는 엄정묵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했다. 또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 박중선 목사에게 취임축하패를 증정했다. 이어 ▲김용도(기침 증경회장)목사의 축사 ▲박남수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박병진(초대증경대표회장)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