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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손상 중 호발 - 십자인대 파열
-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대부분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인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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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움말: 대전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정세현 원장. |
주말을 맞은 축구광인 직장인 정모씨(회사원, 34세)는 동료들과 함께 풋살 경기장을 찾아 운동을 하던 중 왼쪽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한 결과 십자인대파열로 입원을 하게 되었다.
요즘처럼 날씨가 선선하고 화창한 시기에는 정모씨처럼 축구나 산악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활동은 사고의 위험이 높고, 적절한 예방조치가 없을 경우 척추,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은 주중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척추와 관절이 굳어 있다가 주말에 통해 갑자기 척추와 관절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관절 및 디스크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다.
그 중에서 십자 인대 파열은 흔하게 발생하는 무릎 손상 중에 하나이다.
전방 십자 인대는 경골이 앞으로, 후방 십자 인대는 경골이 뒤로 빠지는 걸 막아주어 무릎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어 무릎의 정상 운동에 관여하는 중요한 인대이다.
-전방십자인대, 무릎이 뒤틀리거나,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는 경우, 갑자기 멈추는 경우, 점프 후 착지할 때 등과 같이 전방 십자 인대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지 않는 비접촉성 외상에 의해 주로 발생, 전체 손상 중 90%차지
- 후방십자인대, 교통 사고나 과격한 운동과 같이 빠르게 움직이다가 무릎을 부딪혀 충격을 받았을 때, 뛰다가 갑자기 멈출 때 주로 발생
- 부분적인 파열인 경우, 통증이 경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열이 됐는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을 방치할 경우, 조기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 할 수 있어
대전 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정세현 원장은“전방 십자 인대는 대부분 운동하다가 무릎이 뒤틀리거나,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는 경우, 갑자기 멈추는 경우, 점프 후 착지할 때 등과 같이 전방 십자 인대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지 않는 비접촉성 외상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전체 손상 중에서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축구, 야구, 농구, 스키 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 중에 자주 발생하게 된다. 특히 축구 등에서의 태클과 같은 직접적인 충돌에 의해서도 10% 정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후방 십자 인대 파열의 경우에는 매우 강한 외력에 의해 발생한다.
교통 사고나 과격한 운동과 같이 빠르게 움직이다가 무릎을 부딪혀 충격을 받았을 때, 뛰다가 갑자기 멈출 때 후방 십자 인대가 뒤쪽으로 밀리면서 부상을 입는다.
일반적으로 잘 다치는 인대는 전방 십자인대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십자인대가 다쳤다고 말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인 경우가 많다.
인대가 끊어지면서 '뚝'하는 느낌이 들거나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그 후에는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 주로 2-3일 정도 심했다가 한 달 이내에 이런 증상은 가라앉게 된다.
간혹 증상이 좋아져서 병원에 오지 않고 인대가 파열된 채로 지내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등의 활동 중에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어긋나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오게 되면 파열을 진단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부분적인 파열인 경우에는 통증이 경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열이 됐는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대전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정세현 원장은 “하지만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을 방치할 경우 무릎의 만성적인 불안정성과 비정상적인 무릎 관절의 운동으로 무릎 주위 구조물인 반월상 연골판과 관절 연골에 손상이 발생하고, 결국 조기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전방십자인대가 50% 미만으로 파열된 경우,무릎 불안정성이 없는 경우 성장판이 열려 있는 경우, 보조기나 약물 물리치료 등으로 해결
-전방십자인대가 50% 이상 파열되는 경우 - 수술적 치료
-후방십자 부분파열인 경우, 깁스치료 물리치료등의 비수술적 치료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십자 인대가 50% 미만으로 파열되어 있고 무릎의 불안정성이 없는 경우, 성장 판이 열려있는 경우에는 보조기나 약물, 물리 치료 등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무릎 주변 근육의 힘을 키워서 근육의 힘으로 인대 기능을 보강해 주는 재활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이렇게 수술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나이가 많거나 활동 정도가 낮은 분들의 경우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활동적이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십자 인대가 50%이상 파열되는 경우 주변 근육의 힘으로 인대 기능을 보강한다고 하더라도 불편감이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50%미만으로 파열돼 있어도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그리고 비수술적 치료를 해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깁스 치료와 물리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정성이 심하고, 다른 인대 파열과 동반된 경우에는 후방 십자인대 파열에서도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은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서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에 재활 치료는 일상 생활로의 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기 재활 운동은 운동 범위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며, 점차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하지 직거상 운동 등의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한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목발을 이용하여 체중을 딛고 걸어다니는 것이 가능하며, 6주 이후에는 보조기를 벗고 생활할 수 있게 된다. 3~6개월이 지나면 가벼운 조깅이나 운동이 가능하며 과격한 운동은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무릎에 있는 인대 조직이 무릎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인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근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전에는 항상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주변에 있는 근육의 유연성을 회복한 후에 본 운동으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도 항상 허벅지 주위 근육에 운동을 해서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이 무릎 손상을 예방하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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