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물도매백화점 서명호 대표, 금호4가동에 생닭 325마리 기부

[한밭일보=김태정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에서는 연말 기부 뿐 아니라 연중 기부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체 및 상점 등이 개업을 할 때 오픈 축하 화환 대신 쌀로 받아 기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 성수동에 위치한 (주)신한코리아 JDX 멀티스포츠(회장 김한철) 매장도 이번에 개점을 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쌀 을 받아 비영리사단법인 웜글로벌코리아(대표 김종우)와 함께 성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다문화 가구에게 기부했다.

12개 지역아동센터에 20kg짜리 쌀 50포를 전달하고, 다문화 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50가구에게 각 1포씩 전달했다.

또한 금호4가동에서 전국축산물도매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명호 대표가 지난 19일 금호4가동에 생닭 325마리를 기부해 경로당, 요양원 등 11개소에 제공됐다.

서명호 대표는 6년 전부터 매월 15kg 정도의 고기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말복에 구립 금강경로당에 삼계탕용 닭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나눔의 차원에서 금호4가동을 통해 생닭을 기부했다.

서명호 대표는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온정을 보여준 지역 상점 및 기업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확산되어 따뜻하고 훈훈한 성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