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김태정기자]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특별기도회가 성료됐다.

“기도하는 나라 기도하는 백성은 절대로 망하거나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은 역사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코리아기독국민연합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우측)

코리아기독국민연합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사진)는 이같이 밝힌 뒤 “가난과 절망의 그늘에 있는 북한 주민을 구원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은 75백 만 한민족의 염원이자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를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다는 역사적 소명감이 우리 모두에게 새겨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는 8월 23일(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강감리교회(여우훈 감독)에서 교인 및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광복 70년 건국 70년’을 맞는 역사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장로는 “통일에는 많은 희생과 노력이 뒤 따르게 마련이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은 고통이고 어려움이겠지만 통일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실 놀라운 축복의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바르게 깨닭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리아기독국민연합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는 ‘평화통일’ ‘복음통일’을 원하는 것이고 대통령이 성공하고 위정자들이 성공하고 기업인과 기독인, 국민모두가 성공해서 세계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많은 나라에 원조를 하며 복음을 전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런 다음 장석구 장로는 “이를 통해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서는 국민의식부터 개혁이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식개혁 5대 실천사항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석구 대표회장은 “국민들이 의식개혁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라며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발검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가 확산된 것도 의식개혁이 안 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라고 본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의식개혁 운동에 전 국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 코리아기독국민연합 대표회장 장석구 장로(우측끝)가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국민의식개혁 5대 실천사항으로 ▲나눔 ▲정직 ▲섬김 ▲화합 ▲절제가 있다. △나눔은 “기부 실천으로 사랑을 나누겠습니다” 실천사항으로는 장기기증, 장학금지원, 헌혈증 갖기, 재산 안물려 주기 운동 전개가 있다. △정직은 “비둘기처럼 순결한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실천사항으로 153운동은 1일 5분씩 3회 나라와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가 있다. △섬김은 “겸손히 섬김으로 예절을 지키겠습니다” 실천사항으로 부모공경, 스승공경, 어른공경, 인사하기, 칭찬하기, 양보하기가 있다. △화합은 “협동으로 하나됨을 이루겠습니다” 실천사항으로 다문화가정 결연맺기, 1교회 1촌 맺기(교파초월)가 있다, △절재는 “경건한 삶으로 본이 되겠습니다” 실천사항으로 음주, 흡연, 도박, 외식, 과소비, 일회용사용 절제가 있다.

코리아기독국민연합은 27,373명의 전국의 임원을 가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명수 국회의원(아산)은 격려사에서 “이러한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관심의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정책뿐만이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특별기도회는 매우 뜻깊은 행사”며 “하나된 대한민국을 행한 새로운 변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염원하는 기도가 널리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미경 국회의원(수원 권선구)은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해서 나라를 사랑한 수많은 선조들의 눈물과 기도가 그 안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같이 밝혔다.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나라, 하나님이 이끌어 가심을 믿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