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경시대회 참가한 학생들 단체사진

[한밭일보=김상호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18일 대전 괴정고등학교 김혜진, 송지수, 정서윤 학생팀이 건양대학교 창의융합대학에서 주최한 ‘2015 창의융합 아이디어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건양대측은 논산대건고, 쌘뽈여고, 대전관저고 등 43팀 94명에게 금상부터 입선까지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다.

건양대학교 창의융합대학은 지난 8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 다빈치홀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15 창의융합 경시대회(Idea World)’ 본선대회를 개최하고 대상부터 입선까지 선발해 시상했다.

올 해로 3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교육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는 건양대 창의융합대학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키우고 스스로 자긍심과 탐구정신을 함양하게 하기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국제통상분야, 신약개발분야, IT분야, 디자인분야’ 등 네 분야로 나뉘어 치열하게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겨뤘다.

본선문제는 네 분야에 각각 1,2문제씩이 출제되었는데, 학생들은 한 분야를 택해 그 중 한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 등 13명이 심사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소형화된 한방화장품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꾀한 대전 괴정고등학교 김혜진, 송지수, 정서윤 학생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금상은 최희우/김정하/민은정(이상 대전 괴정고등학교), 길기연/권태균/안중현/김형규(이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방혜원(대전 쌘뽈여자고등학교), 은상은 김수현/박예희(이상 대전관저고등학교) 외 7팀, 동상은 김나형/이수현(이상 인천 세무고등학교) 외 10팀, 입선은 최지환(서울 덕수고) 외 18팀이 수상했다.

건양대 창의융합대학 최현수 학장은 “이 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기며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대견스러웠다”며 “앞으로 이 대회를 더 크게 키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융합적 사고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양대 창의융합대학은 1년 10학기제 팀 활동 기반의 모듈식 수업이라는 혁신적인 CLD(Creative Learning by Doing) 교육방법을 창안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교육부 주관의 CK-1사업에 선정(융합IT학부는 명품학과에도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