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귀하게 쓰이는 목회자로 거듭날 터

[한밭일보=김태정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동광교회 담임목사 취임식이 개최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동광교회는 8월 16일 오후 4시 교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광교회(강동구 구천면로) 본당에서 일제히 열렸다.

박홍규(54)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극히 작은 자 중에 작은자"라고 말하며 "좀 더 거룩하고 성결하게 주님과 뜨겁게 만나며 동광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귀하게 쓰이는 목회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홍규 목사는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대 대학원 식학석사를 졸업했다. ▲부평제일교회 부목사 ▲일산제일교회 개척담임목사 ▲서울충무교회 부목사 ▲세계터미널선교회 전도국장 ▲서울 정수직업훈련원 담당목사 ▲대전중앙교회 담임목사 ▲수도방위사령부 방공단교회 설교목사로 재직했다.

前지방회장 서광교회 최상철 목사는 교회와 담임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명을 남습니다. 상처로만 남는 말은 하지 말고 가슴에 30초가 남는 말씀이 이 교회 성도들에게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목사가 근심거리가 많으면 여러분들은 손해다. 마음에 품은 계획이 있을건데 마음껏 펼칠 수 있고 편안하게 목회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기도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리부장 서울중앙교회 마효락 목사는 축사를 통해 "떠나오는 교회에서 화한을 보내주는 것은 드문일이다"며 "대전중앙교회에서 화한을 보내준 것을 보면 박홍규 목사의 다른점을 볼 수 있다"고 성도들에게 자랑하며 좋은 교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증경부총회장 충무교회 채준환(사회사업유지재단 대표) 장로는 축사에서 "이렇게 좋은 교회와 좋은 지방에 취임하는 박 목사님에게 축하드린다"며 "마음껏 목회를 펼치시길 바란다"고 내비쳤다. "비젼이 있고 이 시대에 앞서가는 목사로 알고 있다"며 "동광교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무리 훌륭한 목사라 할지라도 혼자는 목회는 못한다. 3대 목사 취임으로 온 성도가 하나가 되어 장로님과 온 성도들이 좋은 성도들이 되었다는 것이 이 지역은 물론 교단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우리들의 마음과 향기가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이후로 동광의 향기가 이웃에 널리 퍼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에 앞서 기도교대한성결교회 지방회장 박윤희 목사는 취임감사 설교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기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가졌다. 박윤희 목사는 "사람들은 바울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봤다고 한다.바울은 마게도니아로 건너갔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고린도 교회의 염려와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마음이 심히 걱정되고 염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1절에는 바울은 고린도교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고린도교회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단을 물리치고 온전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세상은 살면서 근심 걱정은 피해갈 수는 없지만,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신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허락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예수를 믿는 분이나 믿지 않는 분이나 삶은 똑같으나 믿는자들은 승리라는 확신을 주시기 때문에 믿지 않는 분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회자로 기도로 시작된 취임감사예배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지방회 부회장 김용원 장로의 기도가 이어졌다. 그런 다음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이 실시됐다.

"향기를 나타내는 진동이 이웃과 사회에 널리 퍼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박윤희 목사는 설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