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김태정기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범성목사·강서구 강서로)는 광복 70주년 8.15기념예배 및 성경세미나가 성료됐다.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여전도회관(종로구 연지동)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사무총장인 민정식 목사의 사회로 개최됐다. 이날 남상문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개혁)총회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앞서 ▲대표기도에 예장합동보수 총회장 손현근 목사 ▲헌금기도에 기독교한국하나님의교회 총무 김준희 목사 ▲결의문 낭독에 협의회 사무총장 민정식 목사 ▲축도에 협의회 증경대표회장 남성운 목사가 실시했다.

특별기도에는 ▲안경조(기독교대한자유감리회 고문) 목사의 국가안정과 통일(경제, 청년일자리)을 위한 기도▲신오성(예장 영신 총회장)목사의 협의회 회원교단, 단체 발전을 위한 기도 ▲사금열 목사(협의회 법인이사)의 한국교회(퀴어축제 소멸, 차별금지법 취소)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는 성경세미나에서 성경원형(본질) 회복 운동을 발표했다.  이범성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는 역사적인 보수만을 유일한 보수라고 지칭하며 가르쳐 왔고 외쳐 왔다"고 말했다.  이 역사적 보수를 주장하고 지향해 왔던 서구 기독교는 오늘날 페쇄와 죽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서구 기독교가 죽어가는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원형(본질)이 수천년의 기독교 역사속에서 그 시대의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변형되어 내려오면서 훼손되거나 변질이 되어 성경에서 말하는 원형(본질)에서 벗어나 기독교는 하나님이 떠난 종교로 타락되었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그는 엄격하게 말해 "오늘날 역사적 보수는 성격적 성경원형(본질)과는 근복적으로 수많은 부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것으로 믿고 있다. 수많은 성도들은 이러한 차이점을 무시해 버리거나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그는 "추락하고 죽음의 길을 걷고 있는 전 세계의 기독교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성경의 성경원형(본질)을 찾아내어 역사적 보수에 의해 폐쇠되고 죽음의 길로 가고 있는 한국교회에게 성경원형(본질)을 제시하며 참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교회의 운명은 성경에서 말하는 성경원형(본질)을 찾아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성경원형(본질)을 찾아내는 것보다 더 큰 시급한 과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것을 위해 성경원형(본질)회복운동을 각 교단장들과 함께 앞장서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기독교신문에 칼럼기사와 더불어 각 도시에 성경원형(본질)의 작은 불꽃이 되어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