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김태정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여름 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이달 18일부터 드림스타트센터 배움터에서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원예 치료를 시작했으며 9월 5일까지 운영한다.

22일부터는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초등생 10명을 대상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자격증 취득으로 학습 동기 부여를 돕기 위한 한국사 교육을 하고 있다.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는 초등학생 및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봉사활동 유도를 위한 수화교육을 실시한다.

또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중 올해 건강검진결과 비만, 고콜레스테롤 등 이상 지질 유소견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매주 화~금요일에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9월 18일까지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만도 등 체성분 분석 및 근력, 유연성 등을 측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8월 3일부터 21일까지는 하루 중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4~6시간 이상 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8회기에 걸쳐 회당 2시간씩 충남미술치료연구소에 위탁하여 스마트폰·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달 16일부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만3~4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아이명석한의원(원장 김항태)과 연계해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분야에 걸쳐 아동요리교실, 사회성발달프로그램, 키즈발레, 음악치료, 태권도교실, 영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들이 밝은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0~12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복지․보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는 논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이달 20일부터 구보건소(관촉로 소재)에서 논산시청 관광체육과 2층으로 사무공간을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