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 이상수 교수(건축공학과, 왼쪽), 도태용 교수(전자・제어공학과, 오른쪽)가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일보=김태정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7.2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이상수 교수(건축공학과)와 도태용 교수(전자・제어공학과)가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이하 과총)가 매년 국내 과학기술 관련 320여개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실린 우수한 논문을 추천받아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선정된 201편의 우수논문 중 이상수 교수의 ‘알칼리 자극제의 종류 및 첨가율에 따른 무시멘트 경량 강화체의 강도특성’과 도태용 교수의 ‘피드백 제어 시스템의 성능 가중치 함수를 이용한 강인한 반복학습제어기의 설계(Robust Iterative Learning Controller Design using the Performance Weighting Function of Feedback Control Systems)’를 주제로 한 논문이 선정됐다.

이상수 교수는 “본 논문의 연구결과, 대기 온실가스의 주범인 CO2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무시멘트 경량복합패널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다양한 건설재료분야와의 융합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건설재료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도태용 교수는 “제어와 메카트로닉스 분야를 꾸준히 연구한 결과,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로봇 및 자동화 기기의 지능화와 강인한 성능 확보를 위한 연구를 계속할 뿐만아니라 이에 필요한 디지털제어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각각 밝혔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이한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는 과총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후원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장기 어젠다(agenda, 의제)와 각종 현안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생산적 대안을 도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과학기술인의 대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