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와 지구촌 사랑의쌀독 채움을 위한 '밥心(심) 콘서트'가 5월 30일(토)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배한성 단장.

‘지구촌사랑의쌀문화예술단’은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소속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올해 3월 결성되어 우리나라 최고의 방송인이자 성우인 배한성씨가 단장, 지휘자 겸 성악가 양태갑씨 등이 부단장을 맡아 오고 있다.

1, 2부로 구성된 이번 자선콘서트는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들로 꾸려진다. 열린음악회와 스타킹 등 방송에 많이 알려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총출동한다. 1부에선 ▲팝페라 가수 씨클라인 ▲팝페라 가수 용덕중 ▲한국 전통춤의 대가 홍웅기 ▲소프라노 조미경 ▲기타 듀오 필로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이번 연주회의 총감독인 양태갑 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종미 ▲테너 서훈하 ▲행복나눔합창단 ▲코랄TGY합창단 등이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협연, 무대에 선다.

또한 콘서트 진행은 박윤신 아나운서가 MC를 맡는다. 이번 연주회는 ▲팝페라와 가곡 ▲가요 한국의 전통춤과 영화·드라마 OST ▲서양의 오페라 명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세월호 희생자와 네팔 지진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순수 우리나라 신작 가곡인 임긍수 작곡의 ‘천의 바람의 되어’라는 곡과 한국의 'O Sole Mio'라고 할수 있는 ‘그리움을 실은 파도’ (이가인 시, 임긍수 곡)를 양태갑 교수의 지휘로 행복나눔합창단과 코랄 TGY 합창단의 연합합창과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한다. 더욱 더 수준있고 뜻깊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우리가곡 애호가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주회에 출연하는 연주자의 면모를 보면 최고의 무대를 기대 할 수 밖에 없다.

▲양태갑 교수.

성악가이면서도 지휘자로서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양태갑 교수(사진)는 바리톤으로서 명문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 전 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미국에서 활동했다. 귀국 후 군입대시절 얻게된 노래할수 없는 휘귀병이자 난치병인 연축성 발성장애를 신앙의 힘과 음악적 열정으로 극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스토리를 나누고 있으며, 재기하여 수많은 국내외 음악회와 오페라 방송에 출연한 실력파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오케스트라의 한, 중 수교 50주년 중국 순회공연에 쏠로이스트로 참여한바 있다. 말레이시아 국립음대 초청으로 마스터클래스와 리싸이틀을 성공적으로 갖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왕립음악원 한국지사 주최로 열린 오페라 ‘Cosi Fan Tutte'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지휘자로서 큰 반향을 얻은바 있다.

특히,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안양시청소년 육성재단 주최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에 출연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문화 힐링을 체험케 하는데 앞장선 바 있다. 지난 12월엔 양태갑 교수가 대표 겸 음악감독으로 있는 TGY Arts Company (코랄 TGY 합창단, TGY 오페라,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TGY와 친구들의 송년음악회를 동료 유명 음악인 40인의 노 개런티 공연으로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서울역 노숙자들을 위한 방한용품을 구입해 훈훈한 온정 나누기에 힘쓰기도 했다.

이종미 소프라노는 줄리어드 출신의 소프라노로 미국에서 활약이 대단했다. 국내에 귀국 후에도 열린음악회 등을 통해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해 오고 있다. 조미경 소프라노는 열린음악회와 많은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훌륭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음악가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 이일찬 합창지휘자는 젊은 차세대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라스텔라 싱어즈를 비롯 공항청사합창단, 행복나눔연합창단 등 많은 합창단의 지휘자로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타 듀오 그룹인 필로스 상상블은 여러번 스타킹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연주회의 협연 이 줄줄이 잡혀있는 실력파 유명 음악 남매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단체 중 첫 번으로 코랄TGY 합창단은 코랄 T.G.Y.는 아마추어부터 전공자에 이르기까지 차별없이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 종교, 직업군에 상관없이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음악단체이다. 양태갑 지휘자의 영문 이니셜을 합창단의 이름으로 2011년 5월 29일 창단식을 갖고 2011년 6월 2일 첫 연습을 함으로써 아름다운 음악 만들기를 시작했다.

구리한양대병원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첫 연주로 시작해 영국왕립음악원 주최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 와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에 출연했다. 2014년에는 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 교향곡을 서울오케스트라와 KBS홀에서 협연했다. 최규한의 칸타타 ‘최후의 만찬’을 TGY쳄버오케스트라와 초연한 바 있다. 또한 빛나라 성가 15집을 녹음, 전국에 출시했다. 2014년 겨울에는 TGY 와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송년 음악회를 통해 티켓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쌀 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해 노숙자 노인들을 위한 방한용품과 무료급식에 동참한 바 있다.

이일찬 음악감독의 행복나눔연합합창단은 3회의 연주회를 통해 참가자와 관객 그 밖의 모든 이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을 나누자는 운동을 벌여오고 있고 점차 그연주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T.G.Y. 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외 클래식 음악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여 사회에 공헌하며, 국제적 교류를 도모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계층에게 공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많은 음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며, 음악감독 양태갑을 필두로 미국,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음악 실력이 출중하고 열정이 가득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코랄 TGY 합창단과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곡을 협연한바 있고 최규한 작곡의 부활절 칸타타를 초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초청,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통한 힐링을 경험하도록 했다.

예술단은 다가올 공연을 위해 2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세 번씩 모여 연습중이다. 공연 수입은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와 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빈국 아동과 노인들을 위한 식량 구입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3만 원, 10만 원 두 가지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태갑 지휘자(010-8968-07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