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예산군은 201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 공시하고 오는 6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가격이 공시된 주택은 1만5490호로 개별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분돼 공시됐으며, 지난해에 비해 개별주택은 2.17%, 공동주택은 4.7%로 상승했다.

개별주택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1월30일자로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각각의 개별주택 특성을 비교해 군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으며, 공동주택은 한국감정원의 산정과 검증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별도로 지난 4월 30일 공시했다.

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군민은 예산군청 홈페이지(www.yesan.go.kr) 개별주택가격 열람 또는 군청 재무과 과표담당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와 법적 이해관계인은 오는 6월1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신청된 주택은 주택특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공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청 재무과 과표담당(339-737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제세공과금에도 적용된다”며 “각종 과세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께서는 기한 내 신청하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