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진로지도 및 학부모 초청설명회’에서 종합인력개발원 임준묵 원장이 ‘새로운 희망! 행복한 대학!’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전=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6일 오전10시40분부터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산학협동관으로 초청,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신입생 진로지도를 주제로 학부모 초청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었다.

▲ ‘신입생 진로지도 및 학부모 초청설명회’에서 종합인력개발원 임준묵 원장이 ‘새로운 희망! 행복한 대학!’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송하영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종석 입학관리본부장의 고교교육정상화지원사업소개, 취업을 담당하는 임준묵 종합인력개발원장의 ‘새로운 희망! 행복한 대학!’ 특강이 있었다.

임 원장의 특강을 통하여 “이제는 대학생활에 학부모가 참여해야 할 때가 왔다. 지금까지 대학만 보내면 대학이 알아서 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전제하고 “양질의 취업을 위해서는 학부모가 함께 대학생활에 동행하여야 한다”고 하여 하여 학부모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밭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고 대기업연구소에 재직 중인 김혜진 졸업생과 지체장애 1급을 극복하고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있는 오영진 졸업생의 발표는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대학 발표위주의 행사가 아닌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학교정책에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천안에서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예전과는 달리 최근 지명도가 높아진 대학이라고 알고 있어 천안소재 대학에 중복합격에도 불구하고 한밭대 진학을 권유했다. 오늘 입학식에 참석하고 특강을 듣고 보니 한밭대에 오기를 잘했다”라고 만족해했다.

송하영 총장은 “그 동안 대학교육에서는 학부모님의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대학 교육 4년은 학부모님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기간입니다. 자녀에게 고등학교 때의 50%의 관심을 가져주시면 자녀의 취업 등 미래가 보다 활짝 열릴 것입니다”라고 입학 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