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운영위원장 고무열)는 2015년 1월 28일(수) 대전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에서 부터 선거구 증설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대전시 선거구 증설 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고무열 위원장은 "그동안 대전이 타 지역에 비해 정치적으로 홀대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선거구 증설에 관한 문제는 이미 분석과 대안은 어느 정도 마련된 상황이며 탁상공론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대전 시민에게 증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직접 홍보하고 서명을 받아 증설의 초석을 다지고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20대 총선을 앞둔 영·충·호시대가 도래한 지금이 그동안 소외되었던 충청권의 권리를 찾을 적기이며 선거구 증설 관련 민·관·정 합동 기구를 서둘러 마련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과거 선거구 증설의 실패 원인은 충청권의 정치적 역량의 부족도 있지만, 더 큰 원인은 정파적인 정치인들의 이해득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역사회의 여론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적하고 초당적인 단합과 오직 대전의 발전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