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밭일보) 박정원 기자 = 7·30 재보선 경기 김포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박지원·추미애·조경태·김재윤 의원 등 야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사무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외에도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은 벼랑에 서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검증된 인물, 김포를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으로 만들 분이 바로 김두관”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있는데 선거용 눈물과 선거여왕은 필요 없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공동대표 또한 축사에서 “국민이 절망에 빠졌을 때 성공시대를 통해 처음 김두관 후보를 접하고 작은 거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큰 거인이었다”면서 “지사 시절 소박하고 세심하고 배려가 깊어 도청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지나가면 항상 고개 숙여 손을 잡고 어디 불편하신 데가 없느냐고 여쭈어 보시면서 존대했는데, 포장하지 않은 원래의 본모습이 그런 것처럼 뚝심과 신념으로 국민을 움직이는 통 큰 정치, 유능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포시민인 박상기 씨(48세)는 “사람이 좋고 인간미가 철철 넘쳐서 김포 발전에 꼭 필요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요즘 정치인들이 입바른 소리만 하고 행동과 말이 일치하지 않는데 김두관 후보처럼 바른 정치인이 몇 명이나 되느냐” 말할 정도로 확실한 지지의사를 표했다.

반면 시민 K 씨(63세)는 “학연, 지연, 향우회 등 민주주의 발전에 저해되는 고리타분한 사람들의 개입이 없어야 나라의 발전이 있는데, 오늘날 현실에서 아직도 그런 조직들이 연계되어 있어서 조금 불리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가 2017년 새정치민주연합 정권교체를 실천하고, 김포가 수도권의 핵심도시로 우뚝 서는데 김두관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시사한 것처럼 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포발전을 염원하는 당원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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