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이창섭 시민기자 = 한밭사랑봉사단(단장 이대희)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함께 여행을 하며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13일부터 양일간 통영 ‘해간도’로 테마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대희 단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전광역시 공모사업에 공모해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돼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한밭사랑봉사단에 따르면 매년 정기적으로 ▲테마여행 4회 ▲문화행사 6회 ▲이·미용목욕봉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나 테마여행은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대희 단장의 주도하에 대전시 공모사업에 계획서를 제출해 뜻깊은 1박 2일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20명, 봉사자 27명 등 모두 47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밭사랑봉사단이 공모사업을 통해 실시하는 올해의 첫 번째 행사로 여름과 가을에도 테마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 단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한편, 서로 우정을 나누면서 희망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 뿐 아니라 봉사자의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밭사랑봉사단은 지난 1997년 모임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의 도배 ▲요양시설이·미용 ▲목욕봉사 ▲차량 봉사 ▲문화예술행사(영화, 연극관람)등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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