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일보) 김은경 기자 =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가 2014년 신학기를 맞아 부산 영안침례교회 박정근 목사를 초청하여 “주님이 바라시는 청지기” 주제로 3월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양일간 교단기념대강당에서 대학 부흥회를 열었다.
오전10시, 오후2시 집회로 총 4회 진행된 이번 부흥회는 ‘샤마’와 ‘브니엘’ 찬양단이 집회마다 은혜로운 찬양을 올렸으며 혼성합창단, 여성합창단, 교회음악대학원 중창단, 아드리엘 중창단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배국원 총장은 박정근 목사를 소개하면서“우리 대학 동문으로 우리교단, 한국기독교계의 대표 설교가인 박정근 목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래전부터 모시고 싶었으나 금번에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집회기간동안 귀한 말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학생들은 박수로 인사했다.
박정근 목사는 18일 첫 집회에서 ‘말씀을 전파할 준비를 하라(딤후 4:1-5)’을 주제로 “ 오늘 주신 말씀은 모든 사역자에게 전해주는 엄숙한 명령이다. 기독교의 특징은 정성과 이적이 아니라 계시와 진리를 드러내는 종교다. 샤머니즘과 접목되어 있는 한국 기독교도 깨어있지 않고 준비되지 않으면 머잖아 큰 위기가 올 것이다.
이때를 대비하여 침신 가족들이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전파할 전도자로서 직분을 가져 한국교회가 진리로 돌아가게 하자”고 권면했다. 이후“웃으며 목회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라(딤후 4:6~11)”, “정확한 교회의 청사진을 준비하라(엡 4:7~13)”, “올바른 지도력을 준비하라(시 78:70~72)”의 주제로 신학생으로 갖추어야 할 삶의 자세를 확인하고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로서 신앙적으로 준비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근 목사는 본교 76학번으로 졸업후 도미하여 달라스 신학대학교에서 성서강해를 전공하였으며(Th.M., Ph.D 과정수료) 달라스 한우리 교회에서 4년간 목회하였고 1995년 귀국하여 부산 영안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현재 미국 리버티 신학대학원과 미드웨스턴 신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있으며 많은 목회자에게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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