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몽골전국노래자랑 1차 예선 단체사진.

 (서울=한밭일보) 김은경 기자 = 한국사회에 다문화 인구는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다. 멀리 타국에서 한국으로 온 다문화인들의 화합을 고취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일환으로 ‘몽골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모국어로 노래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몽골 노래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3월 16일 오후 2시 마포구청 대강당(마포구 성산동 370번지, 마포구청역 1번출구 나와 직진200m)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올라온 15팀의 가수들이 노래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티켓 수익금 전액을 희귀병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 '남질더르즈 엥흐빌레그(Namjildorj Enhbileg)'의 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어서 미담이 되고 있다. 어린 천사는 현재 연세의료원에서 치료중이며 수술비만 2500만 원이 넘게 소요된다.

 관계자는 “아름다운 노래가 아름다운 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뭉크(010.2304.8807)로 하면 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1차 예심에서 32명이 참석해 15팀의 가수들이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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