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이승주 기자 =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3월 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한 후 민주당과 당대당 통합하는 것은 국고보조금 권리 승계만을 의식한 꼼수라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한 후 민주당과 당대당 통합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한다.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와 국고보조금 권리 승계만을 의식한 꼼수로 이는 신당이 포장지만 바꾼 ‘도로 민주당’임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민주당 해산 후 뜻을 같이 하는 세력과 사람들이 각자 합류하는 형식으로 신당을 창당하게 되면 연간 국고보조금 60여억 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이는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이 말로는 새정치를 하겠다고 하지만 민주당은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이미지 간판이 필요했고,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의 국고보조금이 필요해서 이루어진 대국민 사기극임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은 새정치라는 말장난으로 이제 더 이상 혹세무민 하지 말고 솔직하고 당당해 지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고 천명했다.

lsj9210@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