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조찬회의에서 "명절을 앞두고 북한 핵 실험 문제에 대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잘 챙겨 달라. 특히 정부는 국제공조체제를 공고히 해서 점검하는데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7일 당선인-여야 대표 회동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민 전체가 안보의식을 갖고 뭉쳐야 하는 상황에 어제 당선인과 여야 대표들이 모여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국가안보, 국민단합, 그리고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야당이 안보에 관한한 정파를 초월해서 향후에도 계속 협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역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자세로 다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