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예산 시량초등학교(교장 문추인)가 충남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10월 16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이 우수한 100개 학교를 선정하고 이 중 최우수학교 12개교를 발표했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실 수업 혁신을 통한 인성교육 중심수업을 통해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학교’의 우수 사례를 발굴,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충남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시량초등학교는 향후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심사에 추천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량초등학교는 2013학년도 ‘학생들의 꿈을 북돋워주고 그들이 가진 다양한 빛을 세상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작은 학교라는 약점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전환하고자 학생의 개별 지도와 교육공동체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우리 학교’라는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시량초등학교는 올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에 선정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은 교육부 주관으로 보고서 심사와 현장 실사의 2단계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시량초등학교에서는 그동안 운영하였던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소산물을 선별, 정선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