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 학생들이 7월 1일 출국전 인천국제공항 사진

건양대(총장 김희수) 의료공간디자인학과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로 일본 큐슈지방의 의료시설을 견학하며 실무 연수를 갖는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에는 의료공간디자인학과 학생 10명이 참가해 일본의 국제의료복지대학교 보건의료학부, 야나가와 재활병원, 후쿠오카 산노 병원, 모모치 종합케어센터, 의료가구 공장 등을 견학한다.

학생들은 환자의 재활과 치유를 돕기 위해 채광, 환기는 기본이고 의료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의 집합체인 일본 의료건축물을 직접 보고 거닐며, 건물에 대한 설계와 시설관리에 대한 현지특강과 실무 연수를 받는다.

또 보행기, 침대, 휠체어 등 복지용구와 최신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산업체를 방문해 의료용 가구에 대한 특강을 듣고 선진기술을 체험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을 적용해보며 실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깊이 있는 전공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오영훈 의료공간디자인 학과장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으로 의료와 재활, 요양 등 치유시설과 관련 제품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으로 해외대학 연계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리치료학과는 3학년 학생 13명은 지난달 21일부터 17일까지 26박 27일 일정으로 독일에서 유럽의 의료시스템 및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글로벌 프론티어 스쿨 1학년 학생 10명은 22일부터 1주일간 일본과 중국에서 기업견학과 마케팅에 대한 연수에 참가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