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are다이어트 수료식 단체 사진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방학기간 비만탈출을 위해 운영한 'S-care 다이어트 캠프' 수료식을 지난 1일 명곡정보관 희영문화홀에서 가졌다.

2009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다이어트 캠프는 이번이 7번째로 지난 1월7일부터 4주간 합숙하며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 건양대학교 학생들이 코치들의 도움으로 다이어트 캠프 활동을 하고 있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비만학생을 우선으로 모집한 캠프에는 35명의 학생이 참여했는데 최고 12.7kg, 평균 8.0kg의 체중을 줄이며 전원 감량에 성공했다. 학생들은 날렵해진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하며 성공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을 만끽했다.

이번 캠프에는 9명의 매니저들이 개인맞춤형 훈련을 전담하고, 학교 보건소는 매주 참가자의 체지방 분석과 체력측정을 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새벽부터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스트레칭 등 하루 5시간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닭가슴살과 야채, 과일 등 저칼로리 식단으로 생활했다.

11.7kg을 감량한 이정관(중국언어문화학과 2) 학생은 "턱선이 되살아난 얼굴을 보며 미소짓게 된다"며 "저칼로리 식단으로 허기지고, 늘 부족한 느낌이 들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여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동과 관리로 활력있고 진취적인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지방지수 5%이상 감량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소정의 장학금혜택도 받게돼 기쁨을 더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