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오피니언시민사회단체장에게 듣는다
해불양수(海不讓水)의 포용력(包容力)포용력은 “大海”다!
백은기 총재  |  국제휴먼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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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3  0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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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 총재
(주)휴먼월드 대표이사/사장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사
월간시사저널 청풍 편집위원
한밭대 대외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사단법인 한국걷기운동본부 고문
제10대 한밭대 최고경영자 총동창회장
제6대 혜전대학교 총동창회장
전) (주)ITS중부 대표이사/사장
전) KT충남마케팅단장(본부장)
전) KT충남본부경영지원담당(상무)
공공부문이나 민간부문이나 한결같이 꿈꾸는 비전이 있다면 바로 질적이면서도 양적인 측면에서 組織과 成果를 알차게 키우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이나 자생적인 조직에서도 비전은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조직과 성과를 키울 수 있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물론 변화·혁신, 소통, 참여, 자신감, 리더십, 열정, 실행력, 훈련(인재육성) 등 사람에 따라서 또는 접근하는 시각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리더십(Leadership)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십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이나 자질’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리더십 능력도 지도자에 따라서 또는 상황에 따라서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필자는 여러 가지 리더십 능력 중 단연 으뜸인 것이 포용력(包容力)이라고 주장한다.

包容力은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이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필자가 포용력과 관련해서 제일 좋아하는 사자성어 이면서, 결혼식 주례사에도 단골로 사용하는 메뉴가 해불양수(海不讓水)이다. 직역하면 ‘바다는 어떠한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라는 뜻인데, 실제 바다는 수백, 수천 개의 하천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더 많은 하천을 받아들일수록 더 커진다. 또한 빗물, 깨끗한 물, 오염된 물 등 온갖 종류의 물을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받아들인 모든 물을 스스로 정화시켜서 많은 생명체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거대한 포용력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가장 값진 것 중 하나인 소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여기서 바다를 매우 큰 그릇(大器)으로 볼 때, 大器인 것 그 자체가 엄청난 포용력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사람은 바다와 같이 클 수는 없다고 말할 수도 있으나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바다보다도 더더욱 큰 그릇이 될 수 있으며, 그 것은 바다와는 다른 지혜로운 포용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包容力은 인간으로서 그릇의 크기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 다른 것은 다 없다 해도 포용력만 있으면 평균 이상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골에 사는 무학(無學)의 노인이 자손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 경우가 그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한편으로는 다른 리더십 능력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포용력이 없는 리더는 일류에 그칠 뿐이지 일류를 넘어 초일류 영역에 이를 수 없다고 단언한다.

여기서 필자의 어린 시절에 어머님으로부터 자주 듣던 실화 한 토막을 되새겨 보기로 한다. 옛날 어느 농촌의 부잣집 부엌에 도둑이 들었다. 덜그럭거리는 소리에 주인이 깜짝 놀라 “누구야!” 하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러자 도둑은 집 뒤편 대나무 숲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는데, 이 때 집주인이 “여보쇼! 도둑양반! 대나무 베어 놨으니 밟지 않도록 조심 하쇼!” 라고 했다. (대나무를 벨 때는 죽창처럼 날카롭게 엇베기 때문에 고무신이나 짚신을 신고 다니던 그 당시는 밟으면 크게 다칠 수 있음)

줄행랑을 치던 도둑은 집주인의 그 말을 듣는 순간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서 “여보쇼! 주인양반! 부뚜막에 닭 삶아 놓은 것 지네가 지나갔으니 드시지 마쇼!” 라는 말을 했고, 주인은 그 닭고기를 먹지 않아서 죽음을 면했다는 실화이다. (살아 있는 지네의 독이 묻은 닭고기를 먹게 되면 즉사한다는 말이 있음)

이 얘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나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까지도 끌어안고 베풀어 주면, 오히려 내가 죽을 수 있는 처지도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한없이 크고 지혜로운 포용력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찬란하게 빛날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따뜻하고 밝게 만들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바다와 같은 포용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심신을 단련하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시 포용력은 여러 리더십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이고, 직장이나 가정은 물론 어느 조직에서나 꼭 필요하면서도 중요한 덕목이며, 사람이 包容力을 겸비하는 순간 드디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포용력은 “大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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