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일보 김태정 기자=1913년 5월 개교하여 1만1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진잠초등학교(교장 김철현)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1일(토) 오전 10시 진잠초 진솔관(강당) 및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축하공연을 갖는다.

진잠초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는 진잠초 졸업생과 재학생 및 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치러진다. 진잠초는 이날 행사를 통하여 100년의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기념하고, 아울러 모교를 사랑하고, 선∙후배간의 동문의식을 더욱 돈독히 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진잠초개교 100주년 기념 홍보

동문, 재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32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기념조형물 제막식과 테니스장 기공식이 운동장에서 펼쳐지며,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민 국회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축사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는 재학생들의 축하무대(뮤지컬 마술, 사물놀이, 합창, 오카리나)를 시작으로 대전연정국악원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동문과 함께하는 축하 한마당이 화려하게 이어지며 교육역사관과 재학생들의 작품 전시, 우표전시, 상록백일장 작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진잠초 김철현 교장과 교직원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