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1A4 팬 커뮤니티 ‘반하다’ 회원이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B1A4 팬 커뮤니티 ‘반하다’, 어린이날 맞아 글로벌비전과 함께 특별한 나눔
10대 학생이 주축인 ‘반하다’, 기부 포털 해피빈을 통한 소액 나눔 운동 펼쳐
글로벌비전, 조성된 기금으로 방글라데시 구초그람 초등학교에 희망놀이터 만들 예정
B1A4, 6일 네 번째 미니앨범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 개시

한밭일보 김태정 기자=B1A4 팬 커뮤니티 ‘반하다(대표 원진영)’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

‘반하다’는 NGO 단체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www.globalvision.or.kr)이 기부 포털 해피빈에서 방글라데시 오지마을 구초그람에 놀이터를 짓기 위해 300만원의 모금함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금을 시작했다. 10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반하다’는 소액 기부를 통해 3,261,800원을 마련해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금요일 글로벌비전을 방문해서 전달했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200km 떨어진 오지마을 구초그람은 3,000명에 달하는 소수부족이 정착한 절대 빈곤 지역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은 하루 1달러를 벌기 위해 일터로 나가고, 여아의 경우 매춘 굴로 팔려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해외아동구호사업을 펼치는 글로벌비전이 지난해 이 지역에 학교를 건축했으나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방과 후에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을 계획한 B1A4 팬 커뮤니티 원진영(21세,남)대표는 “방글라데시 오지마을에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 입장에서 가능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일을 펼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B1A4는 오는 6일에 ‘네 번째 미니앨범(4TH MINI ALBUM) 이게 무슨 일이야’를 공개하고 5월 ‘가요대전’에 본격 합류한다.

□빈곤아동 후원문의 : 02-3143-4001
□홈페이지 : www.globalvision.or.kr
□후원계좌 : 신한은행 140-008-187930 예금주 (사)글로벌비전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