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예산군청 월례모임 때 김형선 예산군보건소장이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한밭일보 김태정 기자=예산군보건소가 2013년 예방접종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상을 수상하는 퀘거를 이뤘다.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전국 보건소 중 예방접종대상 감염병(VOD) 예방 및 퇴치에 공로가 큰 우수 보건소를 시도별 1곳 씩 총 20곳을 선정했으며 예산군은 충남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예산군 보건소는 지난 해 BCG 등 8종의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1만1840건을, 임시예방접종인 독감 외 3종에 대해 3만2532건을 접종해 각각 92.7%와 113.7%의 접종률을 기록해 감염병 퇴치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관내 병의원에서 신청된 예방접종 비용 상환 적합여부를 심사해 1941건의 접종비를 지급해 총 100%의 높은 비용 지급률의 사업성과를 올렸다.

특히 예방접종요원 42명을 운영하는 등 예방접종 면역력의 증대를 위해 접종 종류별로 적기 접종률 향상에 역점을 두었으며, 관내 민간 병․의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다양화하고 군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접종율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밖에 국가필수 예방접종은 물론 임시 예방접종 등 정확한 업무 수행으로 적기 접종률을 제고하고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 하다고 판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감염병 예방홍보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주민건강증진에 헌신 노력했다.

2일 예산군 월례모임 때 김형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누수 없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예방접종 관리로 면역력 획득은 물론 군민의 감염병 예방 및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abc0007@daum.net